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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담이 오나요?

by 서울쥐 시골쥐 2023. 12. 15.

 

7세아이 담 증상

 

어제 아이 하원하고 차로 픽업해 오는데 유치원에서 만든 케이크를 자랑 하며 소중히 계속 들고 있길래

바닥에 내려 놓는게 덜 흔들려 라고 했지만,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던 우리 아이는 케이크를 움직이지 않게 손으로 밸런스를 맞추며

집으로 차로 가고 있었다.자기 딴에는 온 힘을 다해서 케익크가 망가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

차를 타고 가는길에 약간의 비포장 도록도 만났다. 순간,,,,아야 하는 소리와 함께 뒷목을 잡는 우리아이

목 움직일 때마다 아파 하면서 슈퍼에 도착 해서도 나와서 과자 하나 고르지 않고 계속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니 꽤나 아픈 것 같아.

7세 아이 목에 담이옴

그래도 유치원에서 만든 케익을 보니,,,얼마나 정성 스레 만들었는지 이해도 되었다.

천연재료로 직접 생크림으로 만든 딸기케익
우리 집에 크리스마스 분위를 한껏 올려준 정성과 눈물 담긴 케익

 

담걸렸을때 조치

 

일단은 집에 도착해서 첫번째 조치로 따뜻한 욕조에 물을 담그고 몸 전체를 따뜻하게 이완 시키는 

방법을 사용 하였다. 아이가 너무 걱정 해서 오늘 잠을 잘 자면 내일이면 괜찮아 질꺼야 ,,라고 

위로 했지만, 그 다음날도 아주 조금 낳아진 정도이다.그래고 병원은 가지 않았다 .

작년 겨울에 담이 와서 구급차 불러 와서 실려 갔던 경험이 있던 터라,,,

그날은 울고 불고 해서 하나님 살려 주세요 하면서 응급차로 실려 갔고, 

링거 하나를 맞고,,,,,,,,,,편안해진 상태로 집에 돌아 왔다. 벌써 두번째 경험이니

병원에 당장 가는 것 보다는 지켜 보면서 상황을 조금씩 진전 되는걸 보는게 좋겠다고 

판단하였다.

담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7세 아이
수액 처방 받고 있는 모습(평온)진통제가 들어간 것 같음

 

담으로 응급실 갔을때 치료과정

 

처음 담 올때 정말 너무 너무 놀라고 나 자신도 류마티스 질병이 있는 터라 관절쪽 아프다고 하면

식겁을 한다. 얼마나 아픈지도 알고 혹시나 유전적인 영향이 조금이라도 간건 아닐까

별 생각을 다 하기 때문에 다른 부모님들에 비해 내가 받아 들이는 충격은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이다.

주사를 다 맞고 아무렇지 않게 움직이고 돌아 다니니,,,가슴은 내려 앉았고, 작년 겨울 올해 겨울

연달아 두번 겪으니 추운 날씨, 긴장된 근육사용은 작은 근육의 놀람에도 담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도 아프다는 우리 아들 시간이 약이야 할 수는 없어서 해열 진통제 미리 준비해 둔것을 

한포 먹이고 잘 쉬도록 하고 있다.

오전 보다는 뒷목을 덜 잡는것 같아 안심이다.

개인적으로 오랜 시간 약을 먹어야 했기에 왠만 하면 내 아이는 약보다 자연적으로 낫기를 추구 하는편이다.

크게 아픈 적도 없었지만 공공 생활을 해야 하는 유치원 들 생활때문에 코감기, 기침은 약을 꼭 처방 받지만

여전히 자연 면역으로 이겨 내길 바라는 마음이다. 커서도 진통제는 많이 의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아픈 엄마의 바램이자 꿈이다. 아예 약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건강 하게가...진짜 소망이고